대만투수, 메이저리그 진출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구단은 12일 대만 국가대표 투수 차오친후이(18)와 2백20만달러(약 25억원)에 입단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아마추어 선수 중 유일하게 대만대표로 출전한 차오는 필리핀과의 경기에 선발등판, 삼진 15개를 뽑아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차오는 LA 다저스의 첸친펑과 쿼홍치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세번째 대만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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