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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수능 성적 반영률, 모집 단위 따라 달라집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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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선발, 수능 70%, 학생부 30% 반영
아주대

예홍진 입학처장

아주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으로 총 91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2(정원 내) 347명,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 외) 47명 등 394명을 뽑는다. 다군은 일반전형3(정원 내) 389명,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정원 외) 51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 78명 등 518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2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서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으로만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성적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 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가군에서 자연계열 중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건축학부, 정보컴퓨터공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및 인문계열(금융공학부, 경영학부, 인문학부, 사회과학부)은 수리 가·나, 과탐·사탐 구분 없이 선발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 3배수를 서류평가 100%로 뽑는다. 2단계 면접을 거쳐 1단계 점수 20%, 심층면접 80%를 반영한다.

 다군 자연계열은 언어·수리 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수리나·외국어·사탐을 반영한다. 일반전형3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뽑는다. 의학부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수능 100%로 뽑고 2단계 심층면접(10%)을 거쳐 합격자를 가린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90%와 서류평가 10%로 선발한다.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 1단계점수 20%, 심층면접 8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사범·신학계열은 면접 평가 10% … 음악학부는 실기 70%
안양대

신봉섭 입학관리본부장

안양대는 정시모집에서 528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42%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나군에서는 275명, 다군에서는 253명을 뽑는다. 수시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을 포함하면 모집정원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방법이 전년도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정시 다군은 수능, 정시 나군은 절충한 전형방법을 채택한다는 우리 대학의 입시 기본 원칙에 따랐다. 다만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하는 학과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군별 모집학과를 잘 살펴봐야 한다.

 군별로 적용되는 기본적인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나군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은 기본적으로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50% 반영하지만 일부 학과는 전공 특성상 전형내용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군 신학대학과 사범계열 학과는 면접에 의한 평가가 10% 반영된다. 학생부는 40%, 수능은 50%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실기고사의 비중이 높다. 다군 공연예술학과(스텝, 연기)는 학생부 20%, 수능 30%, 실기 50%가 적용된다. 음악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10%, 실기 70%로 뽑는다.

 본교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외국어 50%, 언어 30%, 탐구(두 과목) 20%가 반영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50%, 외국어 30%, 탐구 20%가 각각 적용된다. 다른 학교에 비해 인문계열은 외국어 영역이, 자연계열은 수리 영역의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유의해야 한다.

 가산점이 있는지도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수리 가형이나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한 경우에는 각각 10%의 가산점을 제공한다. 음악학부는 예외적으로 언어 50%, 외국어 30%, 탐구 20%가 적용된다.

의예과, 물리·화학 중 하나는 응시해야 가능
연세대 원주캠퍼스

하은호 입학홍보처장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가군, 나군 각각 50% 분할모집에 의한 일반전형과 디자인예술학부 실기전형(나군), 동아시아국제학부 전형(나군, 수시모집 결원 선발), 전문계·농어촌· 특수교육대상자·새터민 특별전형(가군)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30%는 수능과 학생부(출석 5%, 비교과영역 5% 포함)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수능 응시자가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에 응시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및 환산성적 산출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탐구영역은 지난해까지 상위 세 과목을 반영했으나 2011학년도에는 상위 두 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은 과학탐구의 물리, 화학 중 한 과목을 반드시 응시했어야 한다.

 수능성적은 기본적으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이나 인문계열의 수리 가, 제2 외국어·한문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반영교과 영역별 성적 순으로 각각 세 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의 성적을 9등급으로 나눈 등급변환점수를 반영한다. 나군 디자인예술학부는 9과목을 반영한다. 출석 및 비교과영역 반영도 9등급으로 나눈 등급변환점수를 활용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나군 디자인예술학부 실기시험은 내년 1월 12일 실시된다. 나군 동아시아국제학부 면접시험은 내년 1월 14일이다. 수능 우선선발 합격자는 이달 31일에, 다른 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학부 전형Ⅱ는 수능 안 봐도 지원
이화여대

오정화 입학처장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반영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40%, 수능 60%의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한다. 교과는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영역에서 상위 30단위의 석차 등급을 사용한다. 고교 3년 동안의 출석과 봉사활동이 비교과로 반영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 영역이나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세 과목에서 두 과목으로 줄고 자연대·공대의 수능 반영 영역이 3개 영역에서 4개 영역으로 늘었다.

  특별전형인 ‘국제학부 전형Ⅱ’는 유일하게 수능점수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국제학부 인원 10명 이상을 선발한다. 서류 60%, 영어면접 40%가 반영된다. 서류전형 성적 순으로 영어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므로 학업능력 관련 서류, 국제학 관련 수상 및 활동실적, 공인 영어시험 성적 등 제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스크랜튼학부 전형Ⅱ’에서는 20명 이상을 선발한다.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에 주전공을 결정한다. 스크랜튼학부의 융합학문 분야인 7가지 자기설계전공(문화연구, 디지털 인문학, 사회과학 심화, 과학과 생명, 인체와 건강, 사회와 정의, 자기설계) 중 1가지를 복수전공으로 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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