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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아 성폭행한 뒤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여만철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부산진경찰서는 ‘신형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 수배된 여만철(40)씨를 3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안양시 안양7동에서 검거했다. 여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해운대 한 모텔에서 전자팔찌를 찬 상태에서 초등학교 3학년 박모(10)군을 성폭행했다. 여씨는 범행 뒤 장기투숙 중이던 부전동의 여관으로 돌아가 전자발찌를 떼어내고 도주했다. 여씨는 범행 전부터 박군을 게임방 등에서 세 차례 만나 게임방 비용과 차비 등을 주며 환심을 산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여씨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미성년 남자만 세 차례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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