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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차 보금자리 일반공급 청약

조인스랜드

입력

내일부터 3차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전용면적 51~84㎡형 841가구다. 서울 항동 146가구, 인천 구월 243가구, 하남 감일 452가구가 나온다.

특별공급 미달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일반분양 물량은 이보다는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전예약 물량의 본 청약은 2012년 3월부터, 입주는 2015년 4월부터 시작되며 분양가는 3.3㎡당 850만~1050만원 선이다. 당첨자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 의무기간을 적용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청약저축 혹은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11월 11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된다. 무주택세대주는 세대주를 포함해 세대주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원(배우자·직계존속, 직계비속) 모두가 무주택인 경우다.

거주기간 반드시 확인한 뒤 청약해야

배우자는 주민등록이 분리된 경우라도 동일 세대로 본다. 또 이 경우 배우자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원도 모두 포함된다. 무주택세대주 기간의 경우 연속적이어야 한다. 특히 무주택 기간이 7년이고 세대주 기간이 5년이라면 무주택세대주 기간은 5년으로 산정된다.

일반분양에는 특별공급에 신청한 사람들도 청약할 수 있다. 이 경우 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자동으로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적극 노릴 필요가 있다. 이번에 나오는 3차 보금자리지구 3곳은 모두 66만㎡가 넘어 일정비율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지역우선공급 물량에서 떨어지면 자동으로 그 외 지역 물량으로 넘어가므로 두 번(수도권은 3번)의 당첨 기회를 갖는다.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은 각각 서울과 인천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하남 감일의 경우 하남시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거주기간이다. 지난해 시범지구 사전예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부적격자 중 35.4%가 그 지역에 살고 있지 않거나, 거주 기간을 채우지 못해 부적격자로 처리됐다. 해당 지역 거주 여부 기준은 주민등록 주소지다.

항동·구월의 경우 모집공고일(11월 1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감일은 하남시 거주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경기도 우선공급 물량은 모집공고일 기준 6개월이다.

가령 수원시에 6개월 이상 거주했다면 하남 감일지구 경기도 지역우선(20%) 물량에 청약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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