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모바일 인터넷전화 … KT·SKT 가입자도 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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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KT와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도 LG유플러스의 인터넷전화 가입자 간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갤럭시S 등 경쟁사 스마트폰에서도 내려받아 쓸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유플러스070’을 17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애플 앱스토어, SK텔레콤 T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 ‘온라인 앱 장터’에서 무료로 내려받은 뒤 스마트폰에서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기본료는 월 2000원. 인터넷전화인 만큼 와이파이(근거리 무선랜) 구역에서만 통화할 수 있다. 같은 ‘유플러스070’ 사용자끼리만이 아니라 이 회사의 260만(10월 말 현재)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와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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