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나사렛대, 글로벌 여성 인재 위해 팔 걷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최근 여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지정하는 ‘2010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선정됐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대생의 리더십과 커리어 능력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경제활동과 리더역할을 할 수 있는 여성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9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정규교과과정인 녹색여성을 위한 커리어 개발 강좌로 2개 과목(파티플래너, 그린코디네이터)을 개설해 매주 전문가를 초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센터는 2011학년도에 ▶여대생의 올바른 직업의식 확립 ▶경력단절 예방 및 취업지원 ▶특수계층의 젠더의식 강화 등을 위한 적합한 과목을 개발해 교양과목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박미옥 센터장은 “졸업생, 사회적 저명인사, 교수, 기업체 임직원 등이 멘토가 되어 사회 진출을 앞 둔 후배들과 실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부는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23개 대학이 센터로 지정되었다. 나사렛대는 조건부 센터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덕성여자대학교, 우석대학교, 제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모두 5개교와 함께 정식 승인을 받았다.

장찬우 기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여대생이 원활하게 직업세계로 진입하도록 돕기 위해 2003년부터 여성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로개발에서부터 취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프로그램 운영, 여대생 커리어 개발의 중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관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