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혼수 판촉전 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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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백화점들이 다양한 혼수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백화점들은 소비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번 시즌이 지난해 부진했던 혼수 판매를 만회할 기회로 보고 열기를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웨딩 토털 전문숍인 '웨딩센터'를 오픈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점에서 잇따라 문을 연 '웨딩센터'는 일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백화점은 "이곳에 웨딩 전문 플래너를 배치해 예식장, 드레스, 사진 촬영, 신혼 여행까지 결혼 관련 업무를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딩 센터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5월29일까지 '웨딩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인지역 7개점에서 진행하는 이행사에서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등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적립 카드를 발급, 해당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백화점카드, 타사카드, 현금 모두 가능) 고객에게 상품권을 준다는 것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전점에서 이달말말까지 '혼수 예물 보석전'을 열고있다. 골든 듀 쏠레이유 세트 다이아몬드 반지 (5부)등을 판매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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