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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에릭 '애니 모션' 온라인이 후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효리와 에릭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애니 모션>이 온라인 음악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효리와 에릭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고 각각 노래와 랩을 맡은 멀티 유즈 콘텐츠 <애니 모션>의 음악이 온라인 음악 사이트 튜브뮤직(www.tubemusic.com)을 통해 2일 공개된 후 일주일만에 다운로드 4 만5000건·스트리밍 서비스 25만 건을 기록했다.

케이블 음악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만 선보이는 상황에서 좀처럼 기록하기 힘든 수치. 이효리와 에릭은 정규 앨범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애니 모션>으로는 방송 출연을 전혀 안 하고 있다. 하지만 벨소리 컬러링 등 휴대폰 관련 서비스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온라인 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니 모션> 음악은 작년 <친구여>(조PD)· (신화)· (SG워너비) 등을 만든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박근태가 작곡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풍의 댄스곡이고, 이효리의 여성스런 보이스와 에릭의 힘있는 랩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애니 모션>은 이효리와 에릭이 삼성전자 애니콜 후원으로 제작해 뮤직비디오·디지털 음원·CF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신개념 활동 콘텐츠다.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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