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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의 힘' 알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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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욘사마 배용준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외출'의 주촬영지인 강원도 삼척 지역에 일본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다.

강원도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공동으로 10~11일 이틀동안 일본 여행업계 상품기획자를 초청, 최근 일본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는 영화 '외출'의 주촬영지인 삼척시를 비롯한 주변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강원관광 팸투어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JTB.긴테츠.한큐교통사 등 일본 전역의 여행사 상품기획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 기간동안 최근 일본지역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배용준 주연의 영화 '외출' 촬영지인 삼척시를 중심으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동해 추암해수욕장.정선 화암동굴.강원랜드 카지노 호텔 등 한류 촬영지와 연계한 신규 관광 코스를 둘러본다.

강원도는 또 일본인들의 한류 열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福岡)에 소재한 '강원관광사무소'를 활용해 일본 지역 여행사와 언론 매체를 상대로 영화 '외출'촬영지를 홍보하는 한편, 양양~일본간 전세기 유치에도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해외홍보 사이트를 이용해 삼척 지역을 제 2의 한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에 앞서 겨울연가와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달 일본지역 여행사 상품기획자 3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외출'은 9월쯤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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