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뉴스] '암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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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은 벌써 옛 이야기라죠.

인기 직종인 선생님도

성적으로 뽑으니까

대부분 여성으로 채워져

소수자인 남성할당제까지

실시하자는 말이 나옵니다.

서슬 퍼런 법원 판사도

여성이 크게 늘어

나이와 경력 등을 고려해

남녀 비율까지 조정하는

시대에 이르렀답니다.

이제 그녀들의 힘으로

우리 어린 딸들이 자라고

수치심에 떨던 여성 피해자도

제대로 보호받는 진정한

아침이 오겠네요.

*을유년 새해 들어 교직에 이어 판사 임용까지 여성들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등 사회 여러 부문에서 여성들이 능력을 크게 발휘하고 있다.

위정숙(주부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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