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엇이 들었는지 모른다니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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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불황 탈출을 위한 유통업계의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묻지마 복(福)상품'이 등장했다. 3만원, 5만원 두 종류로 박스에 포장돼 소비자는 내용물을 알 수가 없다. 밀봉된 상자에는 의류.잡화.가전소품 등이 들어있으며 40 ~ 90% 할인된 가격이다. 180만원짜리 모피숄과 60만원짜리 남성 정장이 든 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고객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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