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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월드컵골프 첫날 삐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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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여자골프 세계 최강국을 가리는 제1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가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시의 팬코트 골프장(파73)에서 시작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와 유럽투어(LET)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20개국에서 두 명씩의 대표가 출전, 1라운드 베터볼, 2라운드 포섬,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등 세 가지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강국을 가리게 된다.

첫날 라운드에서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마지막 5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정과 송보배(슈페리어)가 출전한 한국은 3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한국은 파5홀인 5번홀과 파3홀인 8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그러나 7번.12번.18번홀에서 보기를,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부진을 보였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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