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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문화 마케팅] 신한카드 ‘문화 사각지대’ 지방 고객에 단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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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신한카드는 서울 영등포구의 타임스퀘어 7층의 ‘CGV아트홀 with 신한카드’에서 콘서트·뮤지컬·연극 공연을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할인·무료 초청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 타임스퀘어. 7층에 위치한 아트홀에 들어서면 마치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온 듯한 느낌에 빠진다. 신한카드가 CGV아트홀의 단독 타이틀 협찬사로 참여해 ‘CGV아트홀 with 신한카드’라는 명칭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한 공연장이다. ‘CGV아트홀 with 신한카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뮤지컬·연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주변 야외공원과 로비에서 퍼포먼스·전시회를 여는 문화놀이터다. 신한카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 할인·무료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치열한 마케팅 열풍 속에 신한카드는 2010년 상반기에도 브랜드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러브 콘서트’와 축구·야구장에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러브 데이’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문화 행사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뮤지컬·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러브 콘서트는 그동안 수도권에 치우쳤던 문화행사를 지방 고객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유명 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비보이·록그룹·합창단 등도 참여하는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초대하여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 러브 콘서트는 윤도현 밴드·휘성·바다·유키스·포미닛 등이 출연한 4월 광주 공연을 비롯해 대전 공연과 대구 공연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도 높다.

스포츠 행사도 신한카드의 자랑거리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메인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FC 서울과 LG 트윈스의 홈경기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러브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입장료 할인 혜택·응원도구 전달뿐 아니라 신한카드 CF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시구까지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현재 신한카드는 잠실야구장 외야 담장에 ‘신한카드 홈런존’을 설치해 LG 트윈스 홈경기 때 홈런 1개당 100만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 FC 서울 홈경기 때는 1골당 100만원의 후원금을 쌓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초·중·고등학교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와 뮤지컬에서 신한카드의 활약도 돋보인다. 신한카드는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진행되는 공연에서 신한카드 고객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을 시작했다.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PIFF 신한 HI-POINT카드 nano’를 이용하는 고객은 상영작과 상관없이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카드는 10월 8일 부산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이문세·씨엔블루·타이거JK 등이 참여하는 ‘LOVE PIFF Party’도 연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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