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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 국제중 내신 혜택 폐지 …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시교육청이 2011학년도 서울 국제중 입학생부터 고교 진학 시 내신성적에 혜택을 주는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영훈중·대원중 등 국제중 2곳 졸업생에 대한 비교내신제 적용은 특혜라고 판단해 현 초등 6학년이 시험을 보는 올해 입시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비교내신제가 적용될 것으로 믿고 입학한 1∼2학년 재학생에 대해선 ‘신뢰이익보호원칙’에 따라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우수 학생이 몰리는 국제중에 비교내신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영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외국어고나 국제고 등 진학 시 받는 불이익이 커 서울 국제중 경쟁률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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