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혜와 함께 요가 한 동작] 발끝치기 - 장 움직임과 전신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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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바빠서 운동을 못하셨거나 갑자기 체중이 불어서 관절에 무리가 되어 운동을 못하고 계셨거나 늘 뱃속이 불편하고 전신의 순환이 안되어서 저림 증상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수 있는 [발끝치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까합니다.

자리에 등을 대고 편안하게 누워 보세요.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시구요. 발끝을 벌렸을 때는 새끼 발가락이 바닥에 닿게 하셨다가 양 엄지 발끝을 모으시되 이때 엄지발가락을 치는 소리가 날 정도의 강도로 쳐 줍니다.

다리 전체가 흔들리면서 발끝이 반원정도를 그릴 수 있는 움직임이 되어야 보다 효과적입니다. 쉬지 않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약 100번에서 1000번 정도를 반복합니다. 한동안 하시다보면 다리 안쪽이 무척 아프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끝치기를 하시면 고관절이 부드러워지고, 장의 순환과 전신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100번 이상의 횟수를 반복하신 후 잠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몸 전체에 마치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하게 흐르는 기감을 느껴보세요!

<마음다스리기>

여러분들 마음은 늘 편안하신가요? 때론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되시나요?

마음이 불편하실 때는 왜 불편한지에 대해서 자세히 바라 보세요. 많은 경우, 삶이 영원하다라는 착각이 마음에 불편함을 가져오게 합니다.

선인들은 [아침에 눈을 못 뜨면 생명의 줄을 놓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변을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나 건강의 급격한 악화 등으로 인해서 젊은 나이에도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 사람이나 사물은 왔다가 가는 것이라는 이치를 이성적인 이해가 아닌 뼈속 깊이 받아들인다면 주변의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죽음에 직면하는 순간, 나는 나의 삶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서 잊지 않으신다면 충만하고 후회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죽음에 대해서 평가를 합니다. “저럴줄 알았어...그렇게 나쁜 일들을 많이 하더니....”혹은“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라고 삶을 평가 하게 됩니다.

가끔 어느 순간에 죽음에 직면해도 하나의 걸림없이 윤리적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돌이켜 보시면 어떨까요? 후회없는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늘도 베풀고, 나누어 줄 수 있는 여유로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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