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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9월에 가볼만한 행사·체험학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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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놀토 프로그램과 추석 특집 행사 열려

박물관들이 개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장했다.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은 9~11월 2·4주 학교 토요 휴업일(놀토)에 『신나는 토요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과 25일 진행하는 ‘대나무 소리 따라’는 대나무 단소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7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엔 민족 대명절 추석과 관련된 행사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1일 ‘3대가 함께 만드는 궁중음식’ 행사를 연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한가위를 앞둔 12, 14, 19일 ‘3대가 함께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 체험을 신설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포함한 3대가 함께 참여해야 하며, 교육일 2주 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에서도 19일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21~23일 추석 명절 3일 동안 ‘즐거운 명절 신나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인형극과 체험교육을 포함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9월은 독서의 달 … 독서퀴즈왕 도전해 보세요

서울시교육청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울 전 지역 22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서울 강동도서관은 11일 신바람 독서문화축제를 연다. 어린이 추천도서 『까매서 안 더워』의 주요 장면을 김윤진무용단이 춤과 대사, 영상으로 재구성해 무용극을 선보인다. 세계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북 체험과 오대양 육대주 직접 그려보기 체험 등도 진행한다.

서울 서대문도서관은 11일 초·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2회 서대문도서관 가족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9월 6일까지 e-메일로 신청한 서울시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문별로 서울시교육감상과 서부교육청교육장상 등이 수여된다. 서울 동작도서관에서는 29일 오후 4시부터 각 나라의 민속음악을 연주하는 도서관 가을음악회를 만날 수 있다. 서울 송파도서관은 중학생 이용자를 대상으로 18일 독서퀴즈왕 선발대회를, 서울 용산도서관은 6~13일 다양한 규모로 독서퀴즈대회를 연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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