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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지스카르 前대통령 장남 클럽 메드 회장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의 장남 앙리 지스카르 데스탱(46·사진)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여행업체 '클럽 메드'의 회장 자리에 오른다. 현재 이 회사 사장인 그는 16일 경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필립 부르기뇽 전 회장의 추천을 받았다. 아직 이사회의 인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 회사 대주주인 아넬리가(家)의 지지를 받고 있어 회장 취임이 확실하다. 앙리는 생수업체 에비앙 사장을 지냈고 1997년 클럽 메드의 재정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파리=이훈범 특파원

cielble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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