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소녀가 떠나는 환상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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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인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품 '베어'(감독 힐러리 오더스·인피니스 출시·사진)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비디오로 출시됐다.

브릭스의 대표작인 '스노맨'에서 돋보였던 색연필과 파스텔의 부드러운 질감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전작의 주인공이 눈사람과 소년이었다면 '베어'에서는 흰색 북극곰과 소녀가 등장한다. 동물원에 놀러갔다가 북극곰 우리에 곰인형을 떨어뜨린 소녀의 집으로 북극곰이 인형을 들고 찾아와 소녀와 함께 환상의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브릭스의 동화 중 '스노맨'을 비롯해 '베어' '바람이 불 때' 등은 국내에 이미 동화책으로도 출간됐다. www.infini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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