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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같은 책읽기 효과만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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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책 읽기 싫어하는 내 아이,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지게 할 수 있을까?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그러나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재능아카데미는 최근 학부모들의 이런 니즈를 겨냥한 신제품을 내놨다.

'북키씽키 세계 창작 그림책'이다. 창작그림책 50권과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북키씽키 이렇게 활용 하세요', 워크북 '북키씽키 그리기', 동요집 등으로 구성됐다.

총체적 언어 학습법에 따른 3단계 활용법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각각의 동화책에 적합한 독서 지도법을 학부모 가이드북인 '북키씽키 이렇게 활용 하세요'에 수록했다.

때문에 학부모는 독서 전후와 책 읽을 때 등 각 단계에 맞춰 독서지도를 할 수 있다.

만약 악어에 대한 동화책이라면 책 읽기 전에 악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나 노래를 어린이에게 들려줘 흥미를 유발 시키는 식이다.

어린이가 독서를 놀이처럼 할 수 있도록 말하는 인형(북키ㆍ씽키)도 준다. 인형의 꼬리ㆍ손ㆍ발 등을 만지면 동화나 동요를 들을 수 있다.

다운로드용 사운드 블록이 들어 있다. 북키씽키 세계 창작 그림책의 내용 외에도 다양한 음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인형에 사운드 블록을 끼우면 된다. 북키씽키 세계 창작 그림책은 3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79만원. 02-744-0033.

윤선생영어교실 계열사인 EECIT는 지난달 초 '키즈퀘스트(www.kizquest.com)'를 출시했다. 사이버 앵무새 '푸졸'과 함께 10개의 미션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임무를 끝내면 마을광장에 자신의 동상을 세울 수 있다.

임무를 해결하는 과정에 맞춰 아픈 동물을 만나면 도와주기도 하는 등 행동을 해야 동상을 세울 수 있어 인성 교육 효과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각 상황의 대사들이 영어와 한글로 동시에 제공된다. 단어ㆍ문장을 따로 암기하는 게 아니라 전체 상황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2백50개의 생활 영어 표현과 신체ㆍ동물 등 8개의 영역별 단어 표현이 들어있다.

이 게임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2만9천7백 원이다.

출시 기념판을 살 경우 초등 영어단어 8백자 모음 테이프와 온라인 교육사이트 키즈온라인 1만원 할인권을 준다. 출시 기념판은 이달 말까지 판다.

키즈퀘스트는 지난달 28일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본상을 받았다. 또 지난달 교보문고 게임부문에서 판매 1위를 했다. 02-2225-5577.

김아영

hhmor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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