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자 경제뉴스] 포스코, 독립 유공자 자녀 창업자금 지원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기업

포스코, 독립 유공자 자녀 창업자금 지원

포스코가 광복 65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독립 유공자와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포스코미소금융은 독립 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 일제강점기 피해자(이상 가족 포함) 중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사업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포스위드·포스에코하우징·포스플레이트·송도SE 등 포스코가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은 이들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LG, 휴대전화 개발인력 지방대서 모집
LG전자는 지방대학의 우수한 휴대전화 개발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16∼24일 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 등을 찾아 현장 면접을 한다. 회사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본부 연구원들이 직접 면접을 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합쳐 총 100여 명을 뽑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통보는 다음 달 중순께 한다.

KT,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출시

KT는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정보저장 장치)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프로’를 출시한다. 기업이 자체 스토리지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KT가 구축한 스토리지 설비를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다. 접속 아이디 2개와 20기가바이트(GB) 사용 때 월 1만8000원이다.

LG유플러스, 조달청 모바일 오피스 구축

LG유플러스는 조달청의 인터넷전화와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해 주는 계약을 했다. 조달청 대전 본청과 12개 지방청의 유선전화를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의 인터넷전화로 교체한다. 또 무선 통신환경이 가능한 와이파이(WiFi·근거리무선) 중계기(AP)를 구축해 인터넷전화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무협, 한민족 우수상품 온라인 특별전

한국무역협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한민족비즈네트워크 홈페이지(hansang.tradeKorea.com)에서 ‘한민족 우수상품 온라인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상(韓商)과 국내 중소기업 간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세계한인경제인대회·한상대회에서 소개됐던 상품 가운데 150개 우수상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SK M&C, 브랜드 체험 솔루션 개발

SK마케팅앤컴퍼니(SK M&C)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주는 서비스 상품인 ‘브랜드 체험 확산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개척에 나섰다. 광고주가 운영하는 매장이나 행사 장소에서 소비자가 특정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를 동영상 등에 담아 SNS를 통해 확산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29일부터 열리는 2010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건축가 하태석씨가 이 솔루션을 이용해 모바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가상도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SKT, 상생 아카데미 수강자 10만 돌파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해온 SK상생 아카데미 교육 수강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SK상생 아카데미는 중소 협력사의 경영진이나 실무 담당자 등 직급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회사 정만원 사장은 “하반기에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

‘카드깡’ 제재건수 지난해보다 30% 증가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신용카드 불법할인인 소위 ‘카드깡’으로 인한 회원 제재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1% 증가한 3만142건으로 나타났다. 2008년 하반기 1만8711건에 비교하면 약 1만2000건 많은 수치다. 협회는 금융위기 이후 저소득·저신용자들의 현금융통수요가 늘어난 것이 카드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암 보험금 지급액 갈수록 늘어나

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장기손해보험의 암담보 손해율이 2006년 106.6%, 2007년 110.8%, 2008년 119.5%로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암 조기진단 비율과 생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발원은 보험사들이 향후 손해율 관리를 위해 암 치료비 규모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을 차별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하나은행,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개시

하나은행은 16일부터 기업고객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하나N CB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은 계좌조회, 자금이체, 내부결제 등 금융업무와 본·지사 업무, 결제 알림 등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용 인터넷뱅킹인 ‘HanaCBS’에 가입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은 하나은행 홈페이지(m.hanabank.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책

적자 가구 비율 28% … 6년 새 최고

통계청은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아 적자 상태인 가구의 비율이 올 2분기 28.1%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2분기 기준으로 2004년 이후 최고치다. 소득 수준별로는 상위 20%인 5분위의 적자가구 비율은 10.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동물병원 방사선 종사자 건강검진 의무화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동물병원에서 방사선을 취급하는 사람도 2년마다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규칙 제정안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는 그간 자유롭게 사용해 왔던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관할 시·군에 신고해야 하고, 방사선발생장치는 설치할 때와 이후 3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자체 도시계획정보체계 2012년 완료

국토해양부는 2012년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정보체계(UPIS: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 구축사업을 끝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시계획정보체계는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히 관련된 토지의 필지별 도시계획 정보(도로, 공원 지정 등)를 전산화해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내일 ‘국가 R&D 발전 방향’ 토론회

사단법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상임대표 민경찬 연세대 대학원장)과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 중앙일보 과학전문기자)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국가 R&D 거버넌스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과학기술 행정체제 개편에 앞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스마트폰 1시간 이용 때 7분꼴 인터넷

국내 스마트폰 보유자들은 스마트폰을 1시간 쓰는 동안 평균 7분6초를 인터넷 사용에 할애하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밝혔다. 음성·영상 통화에 쓰는 시간은 전체 60분 중 7분18초를 차지해 본연의 기능인 통화 비중이 스마트폰에서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문자메시지에 6분42초, MP3 등 음악을 듣는 데 6분30초를 각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미 쇠고기 수입 두 배로 늘어

올 상반기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량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가축 및 육류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한국으로 수출된 쇠고기는 모두 5만7409t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만8152t보다 10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외교통상부가 전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수입량(6만3817t)의 9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같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모는 멕시코·캐나다·일본에 이어 세계 넷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