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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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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객원기자로 활약하시다 지난 12일 타계하신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과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두 차례의 하계 휴간 뒤 이번 주부터 독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 뵙습니다. 지난 6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인터뷰했습니다. “내 삶의 목적은 영화가 아니라 이 세상에 필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천재 아티스트의 새로운 실험과 ‘아바타 그 이후’를 주저 없이 프런트 페이지로 올렸습니다.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하와이 사탕수수 이민자이자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정부 수립의 해인 1948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다이빙의 영웅’ 새미 리 박사를 j가 찾아갔습니다. “당신이 먼저 꿈을 저버리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그의 조언이 광복 65주년을 맞는 우리 국가나 개인에게 적잖은 여운을 남깁니다. 미국 독립 지도자들의 후손 모임(SAR)에서 특강을 한 김성복 서울대·뉴욕주립대 석좌교수가 조국에 주는 고언의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 중입니다. 요즘은 찾기 어려워진 동네 빵집. 그 구수한 빵 굽는 내음만큼이나 훈훈한 ‘사람과 빵’의 이야기를 6면에 담았습니다.

최훈 중앙일보 j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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