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옮기는 조건 뭐니뭐니해도 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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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사람들이 직장을 옮길 때 무엇을 가장 먼저 고려할까. '돈'을 최우선 조건으로 삼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네덜란드계 B2B 특송회사인 TNT코리아(www.tnt.com)가 임직원 1백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이직할 때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보수'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32%는 '적성'을 꼽았고, 15%는 '옮길 회사의 복지 수준'이라고 했다. 자기 발전을 위해 특별히 공부하거나 배우고 있다는 직원은 56%였으며, 공부하는 내용으로는 '외국어'가 71%에 달했다. 요리·헬스 등을 배우고 있다는 응답은 15%,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은 14%였다. 갑자기 1억원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네 명이 증권·채권 등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김동섭기자

don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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