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고속도 3개 연말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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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여주∼충주, 평택∼안성 고속도로 등 3개 신설 고속도로가 연말 개통된다. 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인터체인지(IC)∼천안 분기점(JCT)의 확장공사도 연말 완료된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신공항 고속도로에 이어 두번째 민자(民資)도로인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왕복4차로 81㎞로 천안 분기점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논산까지의 운행거리가 현재의 2백㎞에서 1백70㎞로 단축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충주(42㎞)구간은 구미∼상주∼문경∼충주∼여주를 잇는 총 1백52㎞의 고속도로 계획 노선 중 지난해 구미∼상주(29㎞)에 이어 두번째로 개통된다. 총 5천5백60억원이 투입된 평택∼안성 고속도로는 27㎞ 구간에 왕복 6차로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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