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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한가인, 4월 26일 웨딩마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 연정훈-한가인 커플

'선남선녀' 탤런트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이 오는 4월26일 결혼한다.

4월 또는 가을 결혼설이 불거졌던 연정훈과 한가인은 결혼 날짜를 고민하다 최근 4 월26일 오후 5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정훈은 현재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에 출연 중이고, 한가인은 '슬픈연가' 후속으로 준비되고 있는 '신입사원'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이들은 드라마 스케줄이 끝나는 가을께 결혼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신입사원' 제작진은 "한가인이 결혼식을 봄에 올릴지 아니면 가을에 올릴지 고민한 게 사실"이라며 "촬영기간 중인 4월26일 자신을 촬영 스케줄에서 제외시켜달라며 양해를 구했다"고 이들의 결혼에 대해 이미 사전 고지가 있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연정훈 측 관계자도 "조만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이들의 결혼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이들은 그러나 결혼식 이후 한가인의 '신입사원' 촬영이 끝나는 5월 이후에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은 지난 2003년 초 방송을 시작한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4일 언론에 의해 결혼설이 불거져 나왔다.

당시 한가인 소속사 사장인 가수 이상우는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이 빠르면 오는 4월 또는 늦어도 가을에 결혼할 것으로 안다"며 이들의 결혼설을 시인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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