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전국 일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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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철도청(www.korail.go.kr)이 가을철을 맞아 '전국 일주 관광열차'를 마련했다. 4박6일 동안 전국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이 열차는 오는 20, 27일 오후 11시에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2일차에 동해안의 정동진·삼척 화진포 해수욕장을 관광한 뒤 경북 안동 하회마을로 내려가 탈춤 공연을 관람한다. 3일차에는 남해안의 거제도를 찾아가 해금강·외도를 여행한다. 4일차에는 순천 낙안읍성·보성 차밭을 산책한다. 5일차에 내장산과 변산반도 채석강 등을 거쳐 6일차 새벽에 서울로 돌아온다. 참가비는 1인당 39만4천(4인1실)~46만9천원.

철도청은 또 태풍 피해 때문에 중단했던 '환상의 동해안 해안선 열차''정선 5일장 열차'의 운행도 각각 오는 11일, 7일부터 재개한다. 문의:철도청 1544-7788.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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