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전국대학평가] 신문방송학과 출신 언론사 현직 간부 중앙대 56명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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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가장 많은 언론인을 배출한 대학은 어느 곳일까.

취재팀은 한국언론재단에서 발간하는 신문방송연감에 수록된 언론인 3천30명의 출신 학부를 처음으로 조사·분류했다. 신문·방송 업계의 현직 간부(일간지·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차장급 이상)들이다.

그중 신문방송학과 출신만 따지면 역사가 가장 오래된 중앙대가 56명으로 가장 많은 간부급 언론인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려대(47명)·한양대(35)·경희대(29)·성균관대(22)·연세대(18)·서강대(17) 순이었다. 서울대는 8위였다.

또 전직 언론인까지 포함해 3천6백84명의 언론인을 출신 학과별로 분류했더니,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이 3백67명으로 신문방송학과(3백1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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