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화천·양구·인제 한나라당 한기호, 철원 5군단장 출신 ‘지역구 입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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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마음속 깊이 새기고 또 새겨 넣었던 ‘약무접경 무국가 (若無<6904>境 無國家:접경지역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없다)’의 신념을 잃지 않고 ‘하나 된 민·관·군, 살기 좋은 접경지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서 승리한 한나라당 한기호(57) 당선자는 “매년 2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재산 피해와 4만여 건에 육박하는 민원은 조금씩 감소할 것이며 깊은 수렁에 빠진 지역경제는 이른 시일 내에 긴 터널을 빠져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 당선자는 ▶제대로 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격상 ▶민·관·군 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 ▶통일경제특구 지정 ▶신병훈련소 면회제도 부활 및 외출·외박제도 수정·보완 ▶군사시설보호구역 제도 개선 ▶향토기업 지원 및 육성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양공고를 졸업하고 육사 31기로 1975년 임관한 한 당선자는 양구·인제 지역 관할인 2사단장과 철원 지역 관할의 5군단장을 지낸 3성 장군 출신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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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現] 한나라당 국회의원(제18대)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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