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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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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6면

▶"머릿속부터 민영화해야죠."

-KT 이용경 사장,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영화가 성공하려면 의식의 민영화가 중요하다며.

▶"우리가 중국에 가르쳐 줬는데 이젠 우리가 중국을 모방하려 한다."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9일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이 마산 수출자유지역 등을 모방해 갔는데 지금은 우리 정부가 중국의 경제특구 정책을 본뜨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장관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국무회의가 불가능하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6일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의 장관은 12명인데 한국은 20명이 넘는다며.

▶"나는 전문경영인이다. 전문경영인이 될 만한 인재들을 많이 키워 그들에게 밀려 쫓겨나는 것이 소원이다."

-LG전자 구자홍 회장, 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LG는 오너 가족들이 대주주이며 경영참여도 많지 않으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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