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자율경영 시범점포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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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기업은행은 28일 자율경영 시범 점포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경영 시범 점포는 점포장을 내부 공모로 선발하고, 본부장에 준하는 전결권과 직원 선발, 예산 권한을 준다. 기업은행은 2000년부터 운영한 선릉역지점이 기존 점포보다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번에 동마산지점·대구유통단지지점을 자율경영 시범 점포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가 기대되고 다른 은행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앞으로도 시범 점포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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