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함께라면 주말 나들이가 즐겁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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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여가활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보내는 주말이 생활의 윤기와 활력을 더해줄까.

각 신용카드사들은 주5일 근무 관련 각종 서비스를 잇따라 개발, 내놓고 있다. 운동경기, 영화, 공연 등의 입장료를 할인해주거나 호텔, 콘도 등의 이용료를 할인해준다는 것 등이다. 신용카드사들이 내세우는 여가활동 관련 서비스를 알아본다.

◇삼성카드=삼성골든골카드, 애니패스카드, 올림픽카드, AMC삼성카드와 네티즌카드, 지엔미카드의 회원은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의 일부 구단 홈경기에서 무료 입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화 할인은 최근 삼성카드가 강화하고 있는 부분. 애니패스카드 회원은 현장에서 직접 영화티켓을 구매하면 1일 1회에 한해 최고 3천5백원까지 할인 받을 수있다. 또 애니패스카드 회원은 5천원으로 연 1회 레포츠를 이용할 수있다.

대상 레포츠는 래프팅, 워터슬레이, 실내 스쿠버다이빙, 수상스키,클레이사격, 서바이벌게임, 승마, 인도어골프 등이다.

◇국민카드=모든 회원은 전국 58개 극장 2백37개관의 영화를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mcard.co.kr)에서 예매하면 매당 2천원 할인이 가능하다. 예매는 예매일 기준 1일 2매, 연간 20매 이내다.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이버회원으로 가입한 후 예매 가능하며 예매시 맥스무비 예매 수수료 4백원(1매당)은 별도로 부과된다.

일부 구단의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의 입장권을 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최고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일 기준 1일 2매, 월간 3회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국 5개 자동차극장에서 국민카드를 제시하는 회원에게 2천~5천원의 할인도 가능하다.

◇현대카드=회원에게 뮤지컬 'FOOT

LOOSE'의 입장료를 9월 29일까지 10% 할인해준다.

현대[M]카드, 기아노블레스카드, 현대오토인슈카드, 한국음식업중앙회카드, 제로플러스카드, 엔젤스클럽카드, 오일뱅크현대카드의 경우 일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정해진 회수에 따라 무료로 볼 수도 있다.

현대카드는 일정한 가격대에 주말에 제주도로 가는 배낚시 여행과 제주 골프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회원들은 또 호텔 현대의 경우 울산과 경포대는 주중 최고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스포츠레저 전용 카드로 비씨레포츠카드에 이어 최근 비씨레토피아 카드와 비씨파인위크엔드 카드를 선보였다.

이들 레저 전용카드의 회원은 래프팅,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계절별로 실시하는 각종 이벤트행사에 월1회 이상 비교적 싼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스포츠센타 이용시 10~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비씨쉬즈, 레포츠, 티엔티카드의 회원은 일부 영화관에서 주 1회, 월간 최대 4회까지 매회당 1천5백원씩 영화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레저전용 카드인 엠프리카드를 발매하고 있다. 이 카드 회원은 외환카드 여행팀을 통해 국내 콘도와 호텔을 예약하면 최고 88%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국내외 항공권 예약시에는 3%를 할인할 수 있다.

매직윈카드, i.miz카드, 엠프리카드, 플래티늄카드의 회원은 씨네하우스와 메가박스 영화관 이용시 카드로 결제할 경우 1일 1회, 월 5회까지 본인에 한해 2천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있다.

◇LG카드=유명 뮤지컬 할인 입장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 '델 라 구아다' 등 관람시 회원을 대상으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 선보인 LG 트래블 카드는 이용금액 1천원당 2마일이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