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새 이름 지어주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고속철도 운행(2003년 말·서울~대전), 남북철도 연결 등 이른바 '철의 실크로도 시대' 개막을 앞두고 열차 이름이 모두 바뀐다.

철도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자체 홈페이지(www.korail.go.kr)에서 열차이름 개발을 위한 네티즌 의견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국민 앙케트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연말까지 새 열차이름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청이 국민들에게 제시한 열차이름은 차종별로 일곱가지씩이다. 고속철도의 경우 '꿈으로''비츠로''KTX(Korea Train Express)' 등이다. 새마을호는 '세계로''금빛호' 등이, 무궁화호는 '미래로''은빛호' 등이 후보로 올랐다.

대전=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