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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서울서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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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6년마다 열리는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가 2014년 국내에서 개최된다. 2008년 태국 방콕에 이어 WEA총회 유치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2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유럽지역과 경쟁 끝에 지난주 WEA 총회의 한국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며 “WEA 총회 개최는 한반도의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WEA 회원단체들이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 정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미국 뉴욕에서 이광선 대표회장을 만난 WEA 대표 제프 터니클리프 박사는 “대한민국의 서울이 WEA총회 개최에 이상적인 장소라고 믿는다. 역동적인 한국교회가 기도의 견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고, 한국의 진보된 과학기술력이 총회의 주요 순서들을 세계로 방송하는데도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WEA 총회의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 총회 주제 등은 2011년 정해진다.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WEA는 현재 세계 128개국의 복음주의연맹과 회원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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