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청문회인지 회사 청문회인지 헷갈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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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검찰과 김대업이 주소상 동거를 하더니 병풍 공작이란 옥동자를 만들어냈다."-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병풍 의혹을 제기한 金씨의 주소지가 서울지검 서부지청으로 돼있는 것을 꼬집으며.

▷"저 개인에 대한 청문회인지, 몸담았던 회사에 대한 청문회인지 헷갈린다."-장대환 총리 지명자, 자신에 대한 의혹뿐만 아니라 사장으로 재직했던 매일경제와 관련된 의혹 제기도 잇따르자.

▷"90만명이 호수를 에워싸고 홍수와 싸우고 있다."-중국 후난(湖南)성 홍수통제본부, 중국 제2의 호수인 동정호 범람 위기를 맞아 주민·군인들이 제방 붕괴를 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부시 대통령의 비서쯤은 돼야 이곳을 무사히 비행할 것."-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민간 조종사, 텍사스 목장에서 휴가 중인 부시가 이동할 때마다 비행금지구역이 바뀌는 통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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