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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냅스터' 美서 저작권 피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중국판 '냅스터'가 미국에서 저작권 침해 혐의로 제소당했다.

유니버설·BMG·소니·워너브러더스 등 대형 음반업체들은 최근 인터넷에서 음악파일을 내려받게 해주는 웹사이트인 리슨포에버닷컴(Listen4ever.com)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맨해튼 연방지법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반업체들은 또 네티즌들이 이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AT&T 등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이 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이 사이트는 지난 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 개인이 등록한 것까지만 확인됐으며 운영자 등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가려 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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