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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서 아이돌그룹까지 … 한여름밤의 선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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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축제인 ‘2010 울산 서머 페스티벌’이 24일부터 일주일 간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 대공원에서 열린다.

포크와 록, 일렉트릭 음악과 클래식, 그리고 트로트에서 아이돌그룹에 이르기까지 날짜별로 다양한 주제로 모든 세대에게 한여름밤의 음악을 선사한다. 출연하는 가수만 200여명으로 국내는 물론 한류 스타를 보러 오는 일본·중국 관광객까지 연 50여 만 명의 관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아 그동안 여러 곳을 돌아가며 열던 무대를 진하해수욕장(24~25일)과 태화강 대공원(26~30일) 두 곳으로 집중시켰다. 또 태화강대공원 특설무대 맞은편의 태화강 둔치 잔디밭에서는 29~30일 크리잉넛·뷰렛·넘버원코리아 등 국내 정상급 인디 밴드들이 펼치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특히 28일 2PM·슈퍼주니어·다비치 등 아이돌그룹이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영스타 스페셜’, 30일 이승완밴드·김창완밴드가 출연해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록콘서트’의 경우 관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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