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감정을 부채질하면 보안법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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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실제 '검증'이란 것은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것."-민주당 김원길 의원, 대통령 선거일을 4개월이나 남겨놓은 시점에선 정치인의 지지도가 검증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며.

▷"섭정 정치 시대의 개막."-한나라당 황준동 부대변인, 김대중 대통령이 입안권이나 예산집행권도 없는 박지원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수해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지원을 지시한 것을 두고 국정 난맥이라고 비판하며.

▷"계속 종족 감정을 부채질한다면 보안법을 적용하겠다."-말레이시아 정부, 내년부터 학교에서 수학·과학을 영어로 가르치기로 한 방침에 중국계 국민들이 반대하는 데 대해 초강경 대응을 경고하며.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이 무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중동 유혈 폭력사태를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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