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등 벤처 11社 부당내부거래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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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한글과컴퓨터 등 9개 주요 벤처기업집단 소속 11개 회사가 17개 계열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등 2백75억원의 지원성 거래를 통해 36억원이 넘는 부당내부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들 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5억4천3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기업별 과징금 규모는 ▶한국정보공학(1억9백만원)▶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솔루션(1억1백만원)·한글과컴퓨터(9천만원)▶터보테크(5백만원)▶유비케어(3천1백만원)▶로커스·플래너스 엔터테인먼트(8천3백만원)▶오피콤(7천6백만원)▶인터파크(2천7백만원)▶삼지전자(2천1백만원) 등이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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