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금융상품등 상당수 '새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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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3면

인터넷과 홈쇼핑 등 온라인에서 잘 팔리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를 조사해 시상하는 제도가 처음으로 생겼다. 사단법인 한국커머스넷과 베스트바이어가 제정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히트상품 대상이다. 이 상은 중앙일보가 후원한다.

한국커머스넷 등은 올 상반기 수상 상품을 선정·발표하고 지난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상품은 각 부문별 35개다. 온라인 히트상품 이어서인지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히트상품 선정 과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 제품들이 상당수 뽑혔다.

건강과 관련한 식품·상품이 많았다. 홍삼천국비타·하이키점프·토종 가시오갈피원액·황토솔림욕·비타민하우스 비타민 시리즈·덴플러스·황제보료 좋은아침·헬스드림 원적외선 옥돌매트·동우꽃돌침대 등이다. 미용상품도 온라인으로 많이 팔렸다.피부미용관리기 뷰리, 세븐라이너 슬림 등이다.

다양한 온라인 금융상품들도 수상했다.인터넷보험 부문에서는 교보자동차보험, 인터넷증권은 키움닷컴증권 HTS '영웅문', 인터넷 대출 조흥은행 전자동 인터넷 대출,인터넷뱅킹서비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인터넷결제 부문에서는 메일캐스터의 통합결제시스템이 수상했다.

가정용 상품의 온라인 판매도 잘됐다. 에어컨은 센추리 살균특허에어컨, 공기청정기는 음이온 공기청정기(청풍),정수기는 냉온정수기 프리미엄님프(위닉스), 청소기는 카처스팀청소기 K1102(신우M&T) 등이 대상을 받았다. 디지털카메라는 카메디아(올림푸스 한국), 데스크탑컴퓨터는 2기가 노스우드 더블덱(LG상사)이 각각 수상했다.

출시된지 8개월밖에 안된 제품도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온라인 학습지 하이브레인 e메일 학습지 등이다.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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