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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내외 영어캠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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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9면

여름 방학을 앞두고 유아,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가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국내 캠프는 물론 해외캠프까지 나오고 있다. 비용이 1백만~4백만 원 대로 부담이 결코 적지 않은데도 일부 프로그램은 모집 1주일만에 정원이 차는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캠프에서는 영어만 사용한다. 우리말을 사용하면 퇴소시키기도 한다. 국내 캠프도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고 한국인 보조교사가 돕는다.

그러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꼼꼼히 따져 아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프로그램의 부실여부도 알아봐야 한다.

◇국내 캠프=수업뿐만 아니라 영어연극·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두어 흥미롭게 단체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중앙일보에듀라인은 미국·캐나다 등 중·고(사립) 입학시험인 SSAT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SSAT 캠프를 23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 외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 캠프에서는 명문 사립고 유학에 꼭 필요한 어휘·동의어·수학·독해·에세이 등을 배우게 된다. 문의 02-2000-6017

SED서울교육개발은 중부대ㆍ한서대와 함께 기숙사 영어 캠프를 연다.

동아ETC는 입소생이 한국어를 사용하면 매번 벌점을 부과해 1백 50점이 되면 퇴소시킨다. YBM/Sisa의 영어캠프는 초등학생(4학년 이상) 조기 유학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세스넷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큰나무영어 국내 영어캠프'를 내놨다. 가격은 1백 35만원.

두산동아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연다. 대진대 캠퍼스에서 한 반에 12명 정원으로 하루 5시간 정도 수업을 한다. 참가비는 1백 19만원.

◇해외 캠프=한솔교육은 만 3~6세의 아동과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캐나다 벤쿠버의 정규 유치원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게 한다. 부모가 함께 캠프에 참가 할 수도 있다.

온 잉글리쉬 닷컴은 국내에서 1주일간 공부하고 3주일간 캐나다 현지에서 영어를 익히도록 한다.가격은 3백만~4백만 원 대이다.

에듀토피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과학 캠프를 내놨다.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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