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첫 夫婦 학술원 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첫 부부 학술원 회원이 탄생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12일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차하순(車河淳·서양사·(左))서강대 명예교수 등 8명을 신임 회원으로 선출했다. 車신임회원은 이정우(貞玗·가정학·(右)) 숙명여대 교수의 남편이다. 교수는 1996년 학술원 회원이 됐다.

다음은 신임회원 명단.

▶김용직(金容稷·현대문학)서울대 명예교수▶김용구(金容九·국제정치학)서울대 교수▶김경동(金璟東·사회학)서울대 명예교수▶권숙일(權肅一·물리학)서울대 명예교수▶기우항(奇宇恒·수학)경북대 명예교수▶박상대(朴相大·세포 및 분자유전학)서울대 교수▶김병수(金炳洙·의학)포천중문의대 총장.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호왕(74·미생물학)회장과 김태길(82·윤리학)부회장이 재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또한 학술원은 제47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자로 인문사회과학 부문에 소광희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이기용 고려대 교수를, 자연과학 부문에 이용희 KAIST 교수·노현모 서울대 교수·노승탁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은 9월 17일 오전 10시 학술원 대강당에서 한다.

구희령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