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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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온도와 습도와 바람을 고려해 음식물이 상한다든지 곰팡이가 피기 쉬운 상태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 부패지수다. 부패지수는 열대지방을 80으로, 한대지방은 10으로 정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연평균 30~40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나 장마철에는 부패지수가 60을 넘을 때가 많아 음식이나 옷에 곰팡이가 피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한다. 날씨가 점차 무더워지고 비마저 잦아지는 요즘 부패지수를 챙겨 건강과 위생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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