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탤런트·배우의 벌이가 좀 나은 편이다.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 신고한 배우·탤런트 1만2029명이 신고한 연간 수입금액은 모두 4637억53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38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수들이 신고한 수입액은 1인당 평균 2600만원이었고, 모델은 1100만원에 불과했다. 바둑기사의 연 평균수입은 2400만원, 프로야구·프로축구 같은 직업운동가(1만103명 신고)의 연간 평균수입도 3300만원에 그쳤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