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야영장 외국인 관광객에 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서울대공원은 11일 월드컵 기간 중 숙소가 마땅찮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청소년 수련장을 개방키로 했다. 대공원측은 외국인 이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최근 헬스시설과 매점·샤워장 등을 늘렸으며 외국인에 한해 텐트와 침낭·매트·버너·코펠 등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기로 했다.

이용료는 텐트 6천원,매트·버너·코펠 2천원,침낭 1천5백원이다.청소년 수련장은 총 2만3천평 규모에 하루 1천명이 묵을 수 있다.

희망자는 사용 예정일 이틀 전에 전화(500-7870)로 신청하면 된다.

백성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