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30일부터 500원 오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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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가격이 30일부터 500원 오른다. 정부가 담배에 붙는 조세.부담금을 올렸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24일 담배 가격을 올려 금연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국민건강증진법 등의 개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담배에 붙는 세금.부담금을 한 갑에 409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이 한 갑에 현행 150원에서 354원으로 204원 오르고 담배소비세 131원, 지방교육세 66원, 폐기물부담금 3원, 연초농가 지원 출연금은 5원이 오른다. 제품별 가격은 ▶클라우드 나인 2500원→3000원▶에쎄 2000원→2500원▶타임 1800원→2300원▶디스 1500원→2000원 등으로 인상된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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