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만 봐도 이변 쏟아질것" 佛윙백 리자라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작지만 아무 문제없었다."-미국팀 다마커스 비즐리, 32개국 7백36명의 월드컵 참가선수 중 몸무게가 66㎏으로 가장 가볍다는 지적에 그간 덩치큰 선수와 부딪쳤어도 끄덕없었다며.

▷"내 목이 아파서 선수들한테 휴식을 줬다."-평소 고함치며 선수들을 지도하는 중국 대표팀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 선수들에게 휴식시간을 준 이유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하자.

▷"훈련량을 더 늘리면 역효과난다."-미국 대표팀 브루스 어리나 감독, 다른 팀에 비해 훈련량이 적은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그간 해온 훈련량이면 충분하다며.

▷"조국과 만남(싸우는 것)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세네갈 출신 프랑스 대표선수 파트리크 비에라,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태어난 조국과 첫 경기를 벌이는 심정을 이야기하며.

▷"한국팀만 봐도 이번 대회에서 이변이 쏟아질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프랑스의 왼쪽 윙백 빅상테 리자라쥐,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3위를 한 것처럼 이번 대회에도 예상치 못한 팀의 돌풍이 예견된다며.

▷"나는 핵폭탄을 던지지도, 누구를 살해하지도 않을 것이다."-축구천재 디에고 마라도나, 미 폭스 스포츠TV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마약 전과 때문에 자신의 입국을 거부한 것에 불만을 표시하며.

▷"'말할 수 없다'를 한국말로 어떻게 말하나."-마이클 캐머맨 미국 언론담당관, 미국 대표팀의 향후 일정에 대해 물어보는 기자들이 너무 많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