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우범국 화물 전량 검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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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관세청은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 중 테러용 물품이 국내에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테러우범지역으로부터 수입되는 화물들은 전량 포장을 뜯어 내부를 살피는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종전에는 수입 화물의 평균 5~6%가량만 이런 방식의 검사를 했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세청은 또 특송물품을 통해 테러 물품이 반입되는 것도 막기 위해 창고반입 때 엑스레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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