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9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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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이스 류현진(23)이 26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공 113개를 던지며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최근 3경기 연속 호투하고도 2패만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최고 구속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침묵시켰다.

올 시즌 5번째 두 자릿수(10개) 탈삼진은 덤. 7-2로 승리한 한화는 에이스의 역투 속에 6연패를 끊었다. 선두 SK는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6-4로 누르고 상대 전적 9승1패의 절대 우위를 지켜나갔다. 김광현은 5이닝만 던지고도 KIA 양현종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목동구장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 속에 넥센에 2-1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KIA는 두산에 3-6으로 져 팀 최다인 9연패에 빠졌다.

최민규 기자

◆프로야구 전적 (27일)

▶삼성 2-1 넥센  ▶L G 2-7 한화

▶S K 6-4 롯데  ▶K I A 3-6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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