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이라크 침공이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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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턴=김진 특파원]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대규모 침공이 가장 유력한 방법"이라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USA 투데이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지 테닛 CIA 국장이 제안한 침공 방안 중에는 미군 25만명이 동원된 1991년 걸프전을 재연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부시 대통령은 아직 특별한 군사행동 방안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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