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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와이퍼 없어도 5시간은 거뜬 … 장마철 운전 걱정 없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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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①보쉬의 ‘에어로 트윈 와이퍼’는 3중 날 구조로 설계돼 유리창 닦는 기능이 우수하다. ②썬가드코리아의 앞유리 부착용 필름 ‘세이뷰’는 강한 햇빛과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다. ③이노트레이드의 ‘DESO 룸미러형 후방경보기’는 차량 뒤쪽 여유 공간을 거리로 표시해 편리하게 후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업체 제공]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이 비치거나 장맛비가 쏟아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계절과 상관없이 야간운전이나 후진 시에도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애를 먹는 운전자가 많다. 이런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 많다.

불스원의 ‘레인OK’라는 스프레이 제품은 비 오는 날 선명한 운전 시야를 확보하도록 도와준다. 자동차 유리 바깥 면에 뿌리면 특수 코팅막이 형성돼 빗물이 밀려나면서 깨끗한 유리표면을 유지한다. 비 오는 날에도 시속 60㎞까지는 와이퍼 없이 주행이 가능해 장마철에 특히 유용하다. 자동차 앞유리와 옆유리, 사이드미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 뿌려두면 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보쉬의 ‘에어로 트윈 와이퍼’는 누르는 압력이 고무날 전체에 균등하게 가해지도록 설계해 유리창 닦는 기능을 높였다. 3중 고무날 구조로 만들어져 닦을 때 소음이 거의 없다. 와이퍼에 바람막이 부품인 ‘윈드 스포일러’를 부착해 고속 주행을 할 때도 소음과 떨림을 줄였다.

썬가드 코리아는 자동차 창 필름인 ‘썬가드 다이아몬드’를 내놓았다. 자외선 차단율 99%, 태양열 차단율 47%로 차단효과를 높였다. 하지만 가시광선 투과율은 50%로 시야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통상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40%에 미치지 못하면 도로표지판이나 사물을 인지하는 데 애로가 생긴다고 한다. 이 업체에서 내놓은 앞유리 부착용 필름 ‘세이뷰’도 선명하고 편안한 운전 시야를 제공한다. 강한 햇빛을 막고 자외선을 99% 차단해 눈의 피로와 얼굴 그을림을 방지해 준다. 공기압축 부착 방식으로 탈부착도 간편하다.

보쉬가 내놓은 ‘퓨전 브라이트’ 전구는 야간 주행에 도움이 된다. 기존 전구보다 1.5배 정도 밝으면서도 눈의 피로는 줄여 주는 백광을 방출한다. 어두운 도로에서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노트레이드의 ‘DESO 룸미러형 후방경보기’는 룸미러 안에 거리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넣어 제작한 제품이다. 후진 시 룸미러에 후방범퍼와 장애물 사이의 거리가 표시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에이엠테크의 후방카메라 ‘리어가드 BC-200’은 27만 화소에 비교적 넓은 150도의 시야각을 확보한 제품이다.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안정성을 높였다. 자동차 번호판 볼트를 풀어내 그 자리에 장착하면 된다.

이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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