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215개국 特送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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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세계 2백15개국에 우편물을 빠르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제특송회사인 TNT와 전략적 제휴를 하고 현재 72개국에만 우편물 특급 송달 서비스를 하던 것을 22일부터 2백15개국으로 확대하는 '국제특급우편(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특급 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어느 나라든지 4일 이내에 50㎏ 이내의 서류 및 물품을 보낼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39개국에는 우편요금을 수취인이 낼 수 있는 '요금수취인부담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통해 자신이 보낸 국제 우편물이 잘 배달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아 볼 수 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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